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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ISA 계좌 뜻 혜택 단점 개설 방법 수수료 완벽정리

by seawworld 202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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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ISA 계좌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즘 금융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절세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ISA 계좌는 절세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혜택이 큰 금융상품입니다. ISA 계좌의 뜻, 혜택, 단점, 개설과정과 수수료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상단의 목차를 클릭하시면 원하는 부분으로 바로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ISA 계좌란?

  ISA 계좌란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 2016년부터 국내에 도입된 금융 상품으로, 목적 자체가 절세를 통한 재산형성입니다. 하나의 계좌에 예금뿐만 아니라 ETF나 리츠 등의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으며, 발생한 이자소득,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대상과 가입 요건

  기본적으로 ISA 계좌는 소득과 무관하게 19세 이상인 국내 거주자가 모두 개설할 수 있으며, 근로소득자라면 1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ISA 계좌 중에서도 일반형, 서민형, 농어민이 있는데 서민형은 총급여액 5천만원 이하 근로자 또는 소득금액 3천 8백만원 이하 사업자만 가입할 수 있고 농어민형은 소득금액 3천8백만원 이하 농어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직전 3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었다면 ISA 계좌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은 연간 2천만원으로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 이상이라면 ISA 계좌 가입이 어렵습니다.

 

출처: KB증권 홈페이지

 

 

 

  일반형과 서민형·농어민의 차이는 비과세 한도인데요. 일반형은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지만 서민형과 농어민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출처: KB 증권 홈페이지

의무납입기간

  ISA 계좌는 혜택을 받으려면 의무납입기간 3년을 채워야만 하며, 3년이 지나지 않아 해지한다면 후술해 드리는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의무납입기간 3년은 모든 유형 동일합니다.

 

납입 한도

  현재 ISA 계좌의 납입 한도는 최대 연 2000만원, 총 1억원이며 2025년에 개정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ISA 계좌의 주요 혜택

비과세/분리과세

  이제 혜택에 대해 말씀드릴 텐데, ISA 계좌의 가장 큰 혜택은 단연 비과세 혜택입니다. ISA 계좌에서 발생한 이익이 대하여 일반형의 경우 2백만원까지, 서민형/농어민의 경우 4백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원래 투자로 발생한 이자나 배당소득에는 15.4%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ISA 계좌를 운용하여 얻은 수익에 대해서는 일반형은 2백만원, 서민형/농어민형은 4백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죠.

 

 또한 비과세 한도를 넘은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저율 분리과세가 이루어집니다. 9.9%라 하여도 일반적인 계좌를 운용했을 떄의 세금이 15.4%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세율입니다.

  

손익통산

 

  ISA 계좌의 또 다른 장점은 손익통산입니다. ISA 계좌를 운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손익을 통산하여, 즉 소득에서 손실과 수수료, 보수를 제외한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가 이루어집니다. 이때 소득에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매매차익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인 계좌를 운용하는 경우 손실을 고려하지 않고 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되는데요. ISA 계좌에서는 손실을 고려해 주니 조금이라도 손실이 있었다면 과세 대상 금액이 줄어들겠지요. 따라서 세금도 같이 줄어들 것입니다.

  

과세이연

 

  과세 이연 또한 ISA 계좌의 장점 중 하나로, ISA 계좌는 만기 해지할 때 모든 수익과 손실을 합해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만기 해지 전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계좌에서는 매매차익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이익분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 됩니다. 하지만 ISA에서 자금을 운용하는 경우에는 세금을 내는 시점이 만기 때로 미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재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생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액공제

  ISA 계좌는 세액공제 혜택도 있는데요. ISA 계좌 3년 경과 후 해지 대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연금저축계좌(IRP)로 납입하는 경우, 납입액의 10%를 세액 공제 해줍니다. 다만 10%라 하여도 최대 300만원 한도로 정해져 있어 300만원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적은 금액이 아니니만큼 이 또한 큰 혜택인 것 같습니다.

 

 

ISA 계좌 단점과 제한사항

  ISA 계좌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단점은 의무납입기간 3년을 채워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그 전에 해지하시는 경우 이전에 받았던 혜택을 모두 뱉어내야 합니다. 다만 출금 자체가 막히는 것은 아니고 납입한 원금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출금이 가능합니다.

 

  또 한 가지 단점은 해외주식 직접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외주식 개별주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국내 주식으로 상장된 ETF로만 간접적으로 해외주식이 가능합니다.

 

ISA 계좌 개설과 수수료 비교

 

개설 방법

  ISA 계좌를 개설은 은행이나 증권사 어플을 통해 가능합니다. 대부분은 비대면으로 개설이 가능하고, 일부 신탁형, 일임형 ISA의 경우에는 대면으로 개설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주식을 하고 싶은 분들은 반드시 증권사에서 개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ISA 계좌는 은행에서 개설하든 증권사에서 개설하든 한 사람당 하나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을 하고 싶으시면 은행이 아니라 증권사에서 개설하셔야 합니다.

 

수수료 비교

  ISA 계좌를 개설하는 금융기관에 따라 수수료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수수료 비교에 대해서는 이전에 제가 제 ISA 계좌를 개설할 곳을 선택하면서 정리해 놓은 글이 있어 링크를 넣어 놓겠습니다. 바로 이전 글이니 이 글을 다 읽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증권사별 ISA 계좌 수수료 비교

 

 

 

  여기까지 ISA 계좌의 뜻과 혜택, 단점, 개설 방법과 수수료에 대한 내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정리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ISA 계좌는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절세 혜택이 크고, 의무 납입기간이 있긴 하지만 정 돈이 급하면 해지하고 받았던 혜택을 토해내면 되는 것이니까요. 오늘도 제가 전해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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